2012년 통권 제9호

목차

편집부
한국대중음악학회, 대중음악 9, 2012.5, 2-3 (2 pages)

권두언

김창남
한국대중음악학회, 대중음악 9, 2012.5, 5-8 (4 pages)

일반논문

한국 대중음악 평론계의 역사적 형성과 변화 : 1980년대 이후를 중심으로

김두완
한국대중음악학회, 대중음악 9, 2012.5, 9-52 (44 pages)

초록
이 연구는 한국 대중음악 평론계의 역사적 형성과정과 변화를 살펴본다는 목적을 갖고 있다. 연구자는 대중음악 평론에 관한 연구가 더딘 현실을 인식하고 문헌 조사와 관련자 인터뷰를 병행해 정보를 수집했다. 분석 틀은 피에르 부르디외(Pierre Bourdieu)의 장 이론으로 잡았다. 본론은 전업 평론가의 존속 가능성을 확인한 1980년대부터 상술했다. 논의의 이해를 돕기 위해 후반부에는 대중음악 평론계의 구조적 취약성을 기술했다.
한국 대중음악 평론 장은 전문 평론가, 전문 매체, 아마추어 평론가를 주축으로 한다. 이들은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면서 장 내부의 경쟁을 이끌었다. 전문 평론가는 1980년대 『노래』 동인과 1990년대 명문대 출신 평론가들을 통해 전업 평론가의 형태를 구축했다. 이들은 평론 활동에서 비롯되는 경제 자본과 상징 자본을 얻기 위해 서로 경쟁했다. 한편 전문지는 1990년대에 전성기를 누렸고, 웹진은 2000년대부터 종이 매체를 대신했다. 그러나 웹진이 수익 창출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평론 장은 위축된 상황이다. 이 사이에 전문 평론가의 상징 자본을 열망한 아마추어 평론가들은 1980년대 오프라인 동호회지, 1990년대 PC통신 게시판을 통해 대중음악 평론과 담론을 생산하기도 했다.
한국 대중음악 평론의 장을 움직이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상징 자본과 경제 자본이다. 평론가들이 한정된 상징 자본과 경제 자본을 얻기 위해 경쟁하면서 평론 장이 유지되었다. 그러나 행위자 다수는 경제 자본 획득에 실패하면서 장을 이탈하기도 했다. 현재 대중음악 평론 장에서 뚜렷하게 드러나는 위치는 기존의 상징 자본을 바탕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기성 행위자와 경제 자본 취득의 어려움으로 경쟁을 주저하고 있는 신진 행위자라고 할 수 있다. 결국 장 내부의 자본량을 늘리는 일이 한국 대중음악 평론 장의 활성화를 이끄는 요건이 될 것이다.
이 연구는 그동안 학계에서 주목받지 못했던 한국 대중음악 평론계를 다루었다는 점, 그리고 그것의 역사와 특징을 정리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김해송의 대중가요에 나타나는 재즈 양식

이소영
한국대중음악학회, 대중음악 9, 2012.5, 53-83 (31 pages)

초록
이 글은 김해송 탄생 100주년을 맞아 김해송 음악에 대한 학술적 접근으로 그의 음악세계를 조명했으며, 특히 김해송 음악 세계에 나타나는 재즈 어법에 대한 분석적 접근을 시도했다.
김해송 음악 세계의 특징을 간략히 간추려보면, 먼저 노래 선율의 개성적 운용을 꼽을 수 있다. 민요조나 트로트풍의 5음 음계에 기반을 둔 멜로디에 경과적인 비화성음을 갖는 반음계적 패시지를 등장시키거나 예상을 뛰어넘는 음정 도약, 장·단조 조성 및 두 가지 이상의 선법이 복합적으로 결합되는 선율진행 등이 그것이다.
또한 김해송은 편곡 실력도 상당했다. 그의 악기 운용은 재즈적인 문법을 사용하는 데 막힘이 없으며, 특히 악기 연주의 표현적 효과를 경제적으로 극대화시키는 데에서 특장을 갖는다. 서로 대조적인 악기군을 음색과 음역에 따라 배치해 각 악기의 출현마다 특정 성격을 부여해 대비시키거나 ‘콜 앤드 리스폰스(call & response)’를 적절하게 운용함으로써 곡 전체의 색깔과 성격을 매우 다채롭게 하고 있다. 특히 초기 재즈의 중요한 악기 편성에 해당하는 색소폰과 트럼펫, 피아노와 베이스 등 재즈 악기에 대한 편곡 감각은 당시 한국 대중가요계의 전반적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볼 수 있다.

김해송 무대음악 활동 초탐(初探)

이준희
한국대중음악학회, 대중음악 9, 2012.5, 84-138 (55 pages)

초록
김해송은 1930~1940년대 대중음악의 거의 모든 분야에서 활동한 다재다능한 인물이었다. 그의 음악은 현재 주로 음반을 통해서 접할 수 있는데, 김해송 음악의 진면목은 오히려 음반이 아닌 무대에서 발휘되었던 것으로 전한다. 
1935년에 무대음악 활동을 시작한 김해송은 오케레코드 연주단, 조선악극단, 약초가극단, 만타악극단, K.P.K악단 등 여러 공연단체를 거치면서 당대를 대표하는 무대음악가로 활약했다. 각 시기별 김해송의 무대음악 내용을 보면, 그가 단계적으로 음악 영역을 확장해 전 방위적인 대중음악가로 성장해갔음을 알 수 있다.
자료의 한계 때문에 김해송 무대음악의 흔적은 현재 찾아보기가 어렵지만, 음반이나 악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몇몇 예들을 보면 그 음악적 특징을 발견할 수 있다. 재즈의 능란한 수용, 전통음악 자원의 적극적인 활용, 과감한 음악적 실험 같은 김해송 무대음악의 특징은 또한 음반 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특징들과도 일치한다.

평론

김해송과 조선 스윙 장단

성기완
한국대중음악학회, 대중음악 9, 2012.5, 139-150 (12 pages)

장인(匠人)들의 열창의 미학, ‘나는 성대다’

김병오
한국대중음악학회, 대중음악 9, 2012.5, 151-166 (16 pages)

케이팝의 스타일 : 네 가지 문화 코드 

이동연
한국대중음악학회, 대중음악 9, 2012.5, 167-181 (15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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