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통권 제28호)

사전심의제 폐지 이후 한국대중음악의 규제양상의 변화

The Change of Regulation Aspect of Korean Popular Music after Abolition of Pre-censorship System

2021, vol.28, 통권 28호 pp. 9-53 (45 pages)

발행기관 : 한국대중음악학회

연구분야 : 예술체육학 > 음악학 > 대중/실용/영화음악
권정구 /Kwon Chung Goo 1
1성공회대학교

초록
일제강점기부터 존재했던 대중음악 규제는 8․15광복을 거쳐 1960년대 이후 예술윤리위원회(이하 예륜), 공연윤리위원회(이하 공윤), 방송윤리위원회(이하 방윤)의 설립으로 보다 강화되었다. 1987년 정치적 민주화 이후 대중음악 규제완화의 요구가 반영되어 1996년 사전심의제도는 폐지되었다. 이로써 대중음악인들의 음반발매는 이전보다 간단하면서도 그 표현의 자유도 커졌다. 그러나 사전심의제 이후 제도적 규제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다양한 규제기구, 법률적 제도가 신설되면서 새로운 양상을 맞이하였다. 그사이 매체환경은 TV, 라디오에서 인터넷 중심으로, 음악소비도 음반에서 동영상 시청으로 변화하였다. 사전심의제도 폐지 이후 보호대상과 규제의 방향은 청소년보호로 전환되었다. 또한 청소년보호위원회, 영상물등급위원회,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설립되어 대중음악심의를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과거 방송윤리위원회의 통제를 받았던 방송사들은 독립적으로 심의를 진행하고 있다.
1997년 설립된 청소년보호위원회는 2010년 여성가족부로 이관된 이후 청소년유해매체음반을 상당수 지정하였다. 과거 규제를 저 항없이 수용했던 것과 달리 가수, 제작자, 팬들의 강한 저항이 있었고 이들의 주장이 제도에 반영되어 수정 보완되기도 하였다. 한편 대중음악산업의 규모가 커지면서 청소년의 활동도 증가하였다. 2014년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이 제정되면서 대중음악 분야에서 활동 중인 청소년들을 보호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사전심의제폐지 이후 대중음악에 대한 제도적 규제는 음악생산자로서의 청소년, 소비자로서의 청소년 모두를 보호하기 위해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The regulation of popular music that existed since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was strengthened by the establishment of the Arts Ethics Committee, the Performance Ethics Committee, Broadcasting Ethics Committee. After political democratization in 1987, the demand for deregulation of popular music was reflected, and the pre-deliberation system was abolished in 1996. As a result, the release of albums by popular musicians is simpler than before, but the freedom of expression has also increased. However, after the pre-deliberation system, institutional regulations did not disappear completely, and various regulatory bodies and legal systems were newly established. Meanwhile, the media environment has changed and music consumption has also changed from albums to watching videos.
After the abolition of the pre screening system, the target of regulation shifted to youth protection. In addition, the Youth Protection Committee, the Video Rating Committee, and the Korea Communications Standards Commission were established to continuously review popular music. Meanwhile, broadcasters that were previously controlled by the Broadcasting Ethics Committee are conducting independent deliberation.
The Youth Protection Committee, established in 1997, has designated a large number of media records harmful to youth since it was transferred to the Ministry of Gender Equality and Family in 2010. Unlike the past regulations that were accepted without resistance, there was strong resistance from singers, producers, and fans, and their arguments were reflected in the system, and revisions and improvements were made. Meanwhile, as the size of the popular music industry grew, so did the activities of youth. With the enactment of the Pop Culture and Arts Industry Development Act in 2014, an opportunity to protect young people who are active in the field of popular music has been prepared.



키워드
사전심의제, 청소년보호위원회, 청소년유해매체물,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싸이(Psy)
Popular Music Deliberation Organization, Pre-censorship System, Youth Protection Committee, Media Harmful to Youth, Popular Culture and Art Industry Development Act

문화유산 맥락에서의 트롯(Trot)과 레게(Raggae) 비교 연구

A Comparative Study of Trot and Reggae in the Context of Cultural Heritage

2021, vol.28, 통권 28호 pp. 55-101 (47 pages)

발행기관 : 한국대중음악학회

이 기관으로 동향 분석
이 기관 일반 현황
연구분야 : 예술체육학 > 음악학 > 대중/실용/영화음악
김병오 /Kim Byung-Oh 1
1전주대학교

초록
‘희로애락’ 혹은 ‘끈질긴 생명력’ 등으로 표상되어 온 트롯은 오래도록 서민들의 삶과 함께 해왔다. 최근 트롯의 긍정적 측면을 살피는 연구들이 나타나고 있으나 왜색과 유흥이라는 꼬리표로부터 여전히 자유롭지 못한 형편이며 이미 그 역사가 100년을 넘어서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고유한 문화로 대우받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런데 얼마전 자메이카의 레게가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 일이 발생했다. 레게는 트롯과 마찬가지로 식민지 시대 제국의 음악언어와 피식민의 음악언어가 뒤섞여 만들어졌을 뿐만 아니라 역사성도 불과 50년 정도밖에 되지 않는 음악이다. 그럼에도 레게는 자메이카의 자랑이자 고유한 음악문화로 받아들여지고 있어 그 처지가 우리나라의 트롯과 선명하게 대비된다. 이에 본 논문은 문화유산의 맥락과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협약 정신을 토대로 자메이카의 레게에 비추어 트롯의 가치를 환기해 보았다. 양자의 비교 분석을 통해 레게에게 적용된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협약의 정신은 트롯에게도 차별 없이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결론에 다다르게 되었다. 앞으로도 새로운 관점에서의 논의들이 지속적으로 등장한다면 기존의 소모적인 왜색 논쟁으로부터 트롯을 구원하고 일국적 시야에서 벗어난 생산적인 논의가 다양하게 펼쳐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Trot, which has been represented by ‘all sorts of human emotions’ or ‘persistent vitality’, has been with the lives of ordinary people for a long time. Recently, studies examining the positive aspects of trot are appearing, but they are still not free from the tags of Japanese style and adult decadence. Even though its history has already exceeded 100 years, it is not treated as a unique culture of Korea. Recently, however, Jamaican reggae was listed as a UNESCO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Like trot, reggae is not only made by mixing musical language both of the ruler of the colonial era and the oppressed, but also has only about 50 years of history. Nevertheless, reggae is the pride of Jamaica and is accepted as a unique music culture, and its situation contrasts sharply with Korea’s trot. Therefore, this paper tried to compare the values of reggae and trot based on the context of cultural heritage and the spirit of the UNESCO Convention on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Through comparative analysis of the two, we came to the conclusion that the spirit of the UNESCO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Convention applied to reggae can be applied to trot without discrimination. If discussions from new perspectives continue to emerge in the future, I think that it will be possible to save trot from the existing exhaustive dispute over Japanese style and to open up productive discussions outside of the national view.

실용음악 보컬교육에서의 임프로비제이션(Improvisation)에 대한 교수자 인식 FGI 연구

A Study on Instructor Perception FGI on Improvision in Applied Music Vocal Education

2021, vol.28, 통권 28호 pp. 103-135 (33 pages)

발행기관 : 한국대중음악학회

연구분야 : 예술체육학 > 음악학 > 대중/실용/영화음악
김은영 /Kim, Eun Young 1 , 박재록 /Park, Jaerock 2
1상명대학교

2상명대학교

초록
본 연구는 재즈의 주요소로 지칭되는 임프로비제이션에 대한 실용음악 보컬교육으로의 수용 가능성을 심층적으로 살펴보기 위한 논의를 시도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그를 위하여 현재 실용음악과에서 보컬 전공실기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수자 8명을 대상으로 표적집단면접(FGI)을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인식을 도출하였다. 임프로비제이션의 교육적 가치와 의미는 ‘보컬 테크닉의 극대화’, ‘아티스트로의 성장 가능성’, ‘음악 내적 기준과 틀의 마련’, ‘새로운 음악적 시각 제시’, ‘이론과 실기의 융합’으로 특정되었다. 임프로비제이션 수용의 필요성 및 역할에 대한 인식은 ‘음악적 표현의 극대화 및 다양화’, ‘풍부한 표현력과 음악적 시각의 확장’, ‘생각의 확장을 통한 음악적 전달력 상승’, ‘창의성의 개발’, ‘청음 능력의 향상’ 요인에 도움이 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임프로비제이션 교육이 가져올 보컬교육의 긍정적 효과로는 가창의 ‘다양성’, ‘창의성’의 확장 효과가 있음으로 나타났다. 임프로비제이션 중심 보컬전공실기 교수법의 방법 및 방식에 대한 인식은 재즈음악보다 대중음악, 팝 음악, 광고음악까지 다양한 음악을 활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임프로비제이션 교육에 대한 확대 가능성 및 방안에 대한 인식은 보컬 전공실기 수업 외에도 실용음악과 교육 전반으로 확대, 활용될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임프로비제이션 보컬교육을 위해 필요한 교수자의 능력에 대한 인식은 ‘악기 연주 능력’, ‘청음 능력’, ‘화성학적 지식’, ‘장르별 특화된 식견’, ‘시청각적 구현 능력’, ‘긍정적인 에너지’, ‘확고한 커리큘럼 구축 및 실현’, ‘지속적인 교육적 아이디어 탐구’ 등이 주요 요건으로 거론되었다. 본 연구는 실용음악 보컬교육에서의 선택의 폭을 넓히는 것의 주요 도구로써 임프로비제이션을 대입해 보고, 그 가능성을 살펴보기 위한 이론적 배경 및 기틀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 도출된 내용이 향후 관련 논의의 확장을 위한 기초자료로서의 가치를 가질 수 있길 바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in-depth the possibility of introducing the main elements of jazz to Applied music vocal education. To this end, eight professors in charge of vocals majoring in Applied music were interviewed for group interviews (FGI) to draw the following understanding. The educational values and meanings of improvisation were identified as ‘maximizing vocal techniques’, ‘potential growth as an artist’, ‘constructing standards and frameworks within music’, ‘presenting new musical perspectives’, and ‘merging theory and practical skills’. The need and role of improvisation acceptance are helpful in maximizing and diversifying musical expression, expanding rich expression and musical vision, increasing musical communication, developing creativity, and improving listening ability. The positive effect of improvisation education on vocal education is the expansion of ‘diversity’ and ‘creativity’ of singing. According to a survey, the method and method of teaching vocals mainly in improvisation are more diverse than jazz music, pop music, and advertising music. He emphasized that the possibility and perception of improvisation education should be expanded and applied to Applied music and education in addition to vocals. The main requirements of the professor’s ability to understand the performance of musical instruments, listening ability, harmonics knowledge, special knowledge by genre, audiovisual implementation ability, positive energy, strong curriculum construction and implementation. This study introduces improvisation as the main tool for expanding choice in Applied music vocal education, and aims to lay the theoretical background and foundation for exploring its possibilities. It is hoped that the contents derived from this study will be of value as basic data for future discussions.



키워드
임프로비제이션, 즉흥연주, 재즈, 보컬교육, FGI
Improvision, improvisation, jazz, vocal education, FGI.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의 노랫말 속 사랑의 의미

Meaning of Love in the Lyrics of BTS and BLACKPINK

2021, vol.28, 통권 28호 pp. 137-170 (34 pages)

발행기관 : 한국대중음악학회

연구분야 : 예술체육학 > 음악학 > 대중/실용/영화음악
김진규 /Kim, Jin Gyu 1 , 정기인 /Chong, Ki In 2
1가천대학교

2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초록
이 논문은 2019년부터 전 세계 최고 남녀 아이돌 그룹으로 인정받아 온 BTS와 블랙핑크의 노랫말 속 사랑의 의미를 살펴보았다. BTS의 ‘나’에 대한 사랑과 블랙핑크의 ‘너’의 대한 사랑은 매우 달라보이지만, 이들은 결국 타자가 없는 자기유폐적인 사랑이라는 점에서 공통적이다. 블랙핑크는 데뷔 초부터 ‘불’ 같은 사랑을 강조하면서 그 사랑이 파국적인 것을 예감했다. 이후 사랑의 파국이나 죽음은 두려운 것이 아니라 오히려 사랑의 강렬함과 영원성 그리고 진정성을 보증해주는 반대급부라는 인식을 보여준다. 더 나아가 사랑을 자신의 존재 의미가 걸려있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실존주의 철학자 카뮈가 시지프스의 부조리를 묘사한 것처럼, 블랙핑크는 결국 사랑이 파국이 될 것을 알면서도 사랑의 고통만이 유일한 삶의 의미이기 때문에 이를 견디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노래하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 블랙핑크는 노랫말 속에서 나와 다른 타자로서의 ‘너’에 대한 고민은 녹아있지 않다. ‘그는 왜 나와 다를까, 이러한 다름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라는 타자에 대한 고민과 그와 경험을 공유해가면서 나와 너를 변화시키려는 노력은 아직 나타나지 않는 것이다. BTS도 처음에는 타자의 타자성을 인식하지 않고, 고민 없이 달리는 행위를 통해 재귀적으로 ‘나는 나’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후 ‘타자’인 팬들과의 관계 속에서 ‘나’를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하기 시작한다. BTS는 ‘나는 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으며, 나는 내가 할 일을 하’며, 다양한 모습들은 모두 ‘나’라는 재귀적인 자기규정을 바탕으로 그러한 고민의 중지를 선언했다. 최근 앨범에서는 타자의 문제와 관련하여, 자신들을 향해 환호하는 팬들이 갖는 내면의 슬픔을 접한 후 자신들의 동일성이 무너지는 경험을 서술한다. 이는 자신의 세계에 균열을 내는 타자와의 조우와 그것을 통한 타자(팬)에 대한 사랑의 심화를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이전보다 발전된 인식을 보여준다. 이렇게 이 논문은 블랙핑크와 BTS 노랫말에 나타난 사랑의 의미변화 과정을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이 두 그룹이 자신들의 노랫말을 통해 사랑에 대한 사유를 전개해나가고 있고 이것이 세계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지점이 있다는 것을 드러냈다. ‘나’와 ‘너’를 사랑하는 것은 결국 사랑의 의미에 대한 성찰, ‘나’의 존재와 타자와의 관계에 대한 성찰과 분리될 수 없으며, 자기만의 세계에 갇혀서는 의미 있는 ‘관계맺음’이 어렵다는 사실을 두 그룹의 노래는 보여주고 있다.


This paper examines the meaning of love in the lyrics of BTS and BLACKPINK, which have been recognized as the world’s best male and female idol groups since 2019. BTS’s love for “me” and BLACKPINK’s love for “you” seem very different, but they are common in that they are ultimately self-contained love without others. BLACKPINK emphasized love like “fire” from the debut, implicating that this love would be catastrophic. Since then, they show the perception that the catastrophe or death is not fearsome, but rather guarantees the intensity, eternity, and sincerity of love. Furthermore, they recognize love as the meaning of their existence. Just as Camus, an existentialist philosopher, describes Sisyphus’s absurdity, BLACKPINK sings that it is meaningful to endure the pain of love because it is the only meaning of life, even though they know that love will eventually be catastrophe. However, BLACKPINK’ does not consider “you” as another human being in the lyrics of the song. Questions like why is they different from me, how can I accept this difference, and efforts to change us by sharing experiences have not yet emerged. At first, BTS also argues that “I am me” recursively through the act of running without recognizing the other’s otherness. However, they begin to think about how to love “me” in their relationship with fans who are the other. BTS declares the suspension of such concerns based on its recursive self-regulation, “I know who I am and what I want, I do what I need to do,” and various aspects are all “me.” In relation to the problem of others, the recent album describes the experience of their identity collapsing after encountering the inner sadness of fans cheering for them. This shows a more advanced perception than before in that it showed the encounter of the other who cracks their world and the deepening love for the other (fan) through it. In this way, this paper analyzed the process of changing meaning of love in the lyrics of BLACKPINK and BTS. These two groups are developing their thoughts on love through their songs, and it has been revealed that there is a universal point that people around the world can sympathize with. The songs of the two groups show that loving “me” and “you” cannot be separated from reflection on the meaning of love, reflection on the existence of “me” and the relationship with others, and that meaningful “relationship” is difficult when someone is trapped in thier own world.



키워드
BTS, Blackpink, 타자, 부조리, K-pop
BTS, Blackpink, The Other, absurd, K-pop

국내 음악영재교육 내 실용음악 영재교육의 확대방안 모색

Solution Search for Expansion of Gifted Education in the Applied Music from the Gifted Music Education in Korea

2021, vol.28, 통권 28호 pp. 171-201 (31 pages)

발행기관 : 한국대중음악학회

연구분야 : 예술체육학 > 음악학 > 대중/실용/영화음악
김희선 /Kim, Hee Sun 1
1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초록
오늘날 현대사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추어 정보화 시대, 지식 기반사회로 변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영재교육은 2018년 ‘제4차 영재교육 진흥계획’을 시행하며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영재교육 프로그램의 고도화 및 다양화를 추구하고 있다. 음악영재교육 역시 2002년 이후 이러한 국가정책과 함께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추세를 보인다. 그 세부사항을 살펴보면 실용음악교육의 경우 약 8%의 분포도를 이루고 있는 반면, 대부분 클래식에 주로 치중되어 있는 모습이다. 결과적으로 실용음악교육의 인재 양성을 위한 영재교육 및 국가적 지원 프로그램은 미흡한 상황이다. 이에 실용음악 영재교육의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음악영재교육 운용 실제의 내용들과 비교분석하여 다음의 다섯 가지 확대방안을 모색하였다. 첫째, 실용음악 영재교육의 저변 확대는 무엇보다 우선시 되어야 한다. 둘째, 기존 음악영재교육의 실기 중심 선발 과정 관례에서 벗어나 실용음악 영재교육만의 특화된 선발기준이 도입되어야 할 것이다. 셋째, 실용음악 영재교육의 교육 목적에 적합한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 넷째, 실용음악 영재교육을 교육할 수 있는 전문교사 양성이 시급하다. 다섯째, 실용음악 영재교육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국가적 차원의 지원확대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실용음악 영재교육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의의가 있으며, 향후 실용음악 영재 발굴을 위한 차별화된 선발과 교육 시스템 도입의 필요성을 확보하고 나아가 국가 차원의 제도와 지원의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데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The modern society is changing into an information age and knowledge-based society in 4th Industrial Revolution. With this situation, the gifted education has been sought the development and diversification of ‘the 4th Gifted Education Promotional Plan’ in 2018. Since 2002, the gifted music education in Korea has also been steadily expanding along with the national policies. With looking into details, the applied music education has a distribution of about 8%, on the other hand, the most cases are mainly focused on classical music. As a result, it is still insufficient to support the gifted education and national support program for fostering talent in the applied music education. Thus, this study examines the necessity by comparing and analyzing the current status of the gifted music education with the actual contents of the operation of the gifted music education, and then the following five solution searches for expansion were sought. First, the expansion of the base of the gifted education in the applied music should be prioritized. Second, it is necessary to deviate from the conventional practice-oriented selection process of the gifted music education, then the specialized selection criteria for the gifted education in the applied music should be introduced. Third, it is necessary to develop suitable programs for the educational purpose of the gifted education of the applied music. Fourth, it is urgent to cultivate professional instructors who can teach the gifted education in the applied music. Fifth, it is necessary to expand support of the nation for the continuous development of the gifted education in the applied music. This study is meaningful in providing fundamental data for the development of the gifted education in the applied music, and it aims to expand the necessity of differentiated selection and introduction of an education system to discover the gifted students in the applied music in the future and contribute to finding practical and specific solutions for national system and support.



키워드
실용음악, 영재교육, 음악영재, 음악영재교육, 실용음악 영재교육
Applied Music, Gifted Education, Music Gifted Students, Music Gifted Education, Gifted Education in the Applied music

미국 미디어업계와 방탄소년단(BTS)의 상관관계 연구 - 빌보드차트의 미디어그룹 체인을 중심으로 -

Correlation Study between US Media Industry and BTS - Focusing on the Media Group Chain on the Billboard Chart -

2021, vol.28, 통권 28호 pp. 203-252 (50 pages)

발행기관 : 한국대중음악학회

연구분야 : 예술체육학 > 음악학 > 대중/실용/영화음악
박장혁 /Park Jang Hyuk(Jean Park) 1
1음악세계

초록
[연구목적] 본 연구에서는 기존 대중음악산업 연구에 있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세계음악시장의 흐름에 대한 통찰력과 예술경영 측면에서의 차기 사업기획 관점을 보강하고자 하였다. 2019년 현재 한국의 음악상품 중 내수전용 상품으로서 한계를 극복하고 해외시장을 아우르는 성장가치를 제시한 그룹 BTS의 사례를 두고 아티스트가 전파하는 메시지와 전략을 소비자가 피동적으로 감흥하여 받아들였다는 기존의 유사연구에 대한 보완책으로 미국의 음악산업을 매개체로 설정해 근원적 원인을 증명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기존 연구에서 성공사례로 지적된 유튜브와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를 통한 전파효과 외에 더욱 괄목할만한 실적수치상 기폭제 역할을 한 매체와 시기를 추가로 연구하고, 해당 매체의 경영적 환경과 필요전략들을 조사한다. 또한 BTS의 출연 이후 해당 매체의 경영적 성과의 상관관계를 증명함으로서 왜 그들이 케이팝 아티스트에게 문호를 여는 쪽으로 전략을 선회하는 것인지 밝힌다. [연구의 시사점] 아티스트와 소속된 기획사가 가진 전략적 자산과 음악적 소양을 모방해 자신의 성공전략으로 답습하려는 시도는 비단 음악산업만이 아닌 이윤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모든 산업의 고질적 병폐이지만, 그로 인한 실패사례의 범람은 안타까운 현실이다. 본 연구는 생산자의 일방적 상품성 강요가 아닌 시장과 매체의 상황을 먼저 이해하고 공감대 생성 과정을 발견하는 선구안을 가지고 시의성 있게 소구를 만드는 문화상품 기획의 한 방법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To reinforce our insight into the flow of the global music market, which was relatively lacking in the research of the existing pop music industry, and our view of the next business plan in terms of art management. With the case of BTS, a group that presented growth value that transcends the limits and encompasses overseas markets among Korean music products as of 2019, this research aims to prove its fundamental cause by setting up the U.S. music industry as a medium as a supplement to the existing similar research that consumers have received messages and strategies disseminated by artists in a passive way. Therefore, in order to prove the above proposition, the media and timing that played a more significant role in the performance figures are further studied, as well as the dissemination effect through social media such as YouTube and Twitter, which were pointed out as success stories in previous research, and the management environment and necessary strategies of the media are investigated. It also proves the correlation between the media’s management performance after BTS’ appearance, revealing why they are shifting their strategy toward opening doors to K-pop artists. Whenever a new trend emerges in the music market, attempts to imitate the strategic assets and musical qualities of artists and their management agencies as their strategies are a chronic disease of all industries aimed at profit-seeking, not just the music industry, but the resulting flood of failures is a tragic reality. This research will serve as an opportunity to present a method of planning cultural products that make a timely appeal with a pioneering idea of first understanding the situation of markets and media, not the product maker’s unilateral pitching, and discovering the process of generating consensus.



키워드
BTS, 케이팝, 한류, 음악산업, 문화상품기획
BTS, K-Pop, Billboard, DCP, American Music Awards

인도네시아 케이팝 인기의 현황 분석 및 제언

Analysis and Proposals Regarding the Current State of K-Pop Popularity in Indonesia

2021, vol.28, 통권 28호 pp. 253-282 (30 pages)

발행기관 : 한국대중음악학회

연구분야 : 예술체육학 > 음악학 > 대중/실용/영화음악
윤영삼 /Yun, Yeong Sam 1 , 장유정 /Eujeong Zhang 2
1단국대학교

2단국대학교

초록
동남아시아 국가 중 인도네시아는 인구와 경제력으로 볼 때, 케이팝 소비에 있어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나라이자 시장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인도네시아 내 케이팝 인기의 현황과 요인을 분석해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케이팝의 위상을 고찰하고자 한다. 인도네시아 케이팝의 현황을 보다 정확히 알아보기 위해 연구 대상은 현재 케이팝 댄스 팀을 운영하거나 댄스 팀에 가입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현지인 16명으로 선정하였고, 면담조사법을 사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총 15개의 세부 질문의 답변들을 통해 추출된 언어적 의미를 분석하여 유의미한 결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다양한 스타일의 케이팝 생산과 실력까지 겸비된 케이팝 아이돌이 출현해야 한다. 둘째, 각국의 문화와 종교를 존중한 케이팝을 생산해야 한다. 셋째, 인도네시아 내 케이팝 팬덤 확장을 위한 다양한 국가 주도의 케이팝 관련 수업을 개설하고 행사를 많이 개최해야 한다. 본고의 제한점은 족자카르타를 비롯한 일부 지역의 소수만 연구에 참여했기 때문에 이들의 답변이 인도네시아인 전체의 의견으로 일반화할 수 없다는 점이다. 본고는 인도네시아 시장 내 케이팝 마니아들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추후의 현지 전략을 재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지속적인 인도네시아 케이팝 현황 연구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Out of all Southeast Asian countries, Indonesia is an extremely important country and market in terms of K-pop consumption from a population and economic power standpoint. Therefore, the present study attempts to examine the status of K-pop in the Indonesian market by analyzing the current state and factors pertaining to the popularity of K-pop in Indonesia. The study selected 16 locals who are either operating or active members of a K-pop dance team and collected data using an interview investigation method in order to accurately identify the current state of K-pop in Indonesia. The study then drew a significant conclusion by analyzing the linguistic meanings extracted from the answers to the 15 specific questions. First, there must emerge K-pop productions in a variety of styles and K-pop idols who also possess skills. Second, K-pop must be produced in a way that respects the culture and religion of each country. Third, various government-led classes related to K-pop must be opened and many events must be hosted in order to expand K-pop fandom within Indonesia. The limitations of the present study include the fact that it is difficult to generalize the answers of research participants in a few regions including Yogyakarta as the overall opinion of Indonesians. The present study is significant in that it can reconsider local strategy in the future based on interviews with K-pop fans in the Indonesian market. Furthermore, the study is expected to continuously contribute to the study of the current state of K-pop in Indonesia.



키워드
인도네시아, 케이팝, 한류, 아이돌, 대중음악
Indonesia, K-pop, Hallyu, Idol, Popular music

나의 예술노동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and Issues of Arts Labor Based on My Experience

2021, vol.28, 통권 28호 pp. 283-326 (44 pages)

발행기관 : 한국대중음악학회

연구분야 : 예술체육학 > 음악학 > 대중/실용/영화음악
이정석 /Lee, Jeong Seok 1
1뮤지션유니온

초록
이 연구는 연구자 자신이 경험하고 실천해 온 ‘예술노동’에 대해 자문화기술지(Autoethnography) 연구방법을 적용하고 문헌조사를 보완해 연구한 것이다. ‘예술노동’은 예술인이 임금이나 보수를 받기 위해 예술적 상상력, 예술 행위 능력과 같은 자신의 노동력을 제공하는 것으로 예술인과 사회가 맺는 경제적 관계를 해명하는 개념이다. ‘예술노동자’는 예술노동력으로 그것에 대한 대가와 교환하여 살아간다. 예술인 중 일부는 예술단, 예술기관에 고용되어 있거나 기획사에 전속되어 있고, 대개는 자율적인 프리랜서로 활동한다. 이 연구는 연구자의 자기 진술을 통해 예술인의 빈곤과 양극화, 자기착취, 비전형성을 ‘예술노동’의 주요 특성으로 제기한다. 그리고, 예술인들이 장기간 숙련하고 익혀야 하는 예술노동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일반적으로 계약을 맺지 못한 채 ‘프레카트리아트’로 살아야 하는 사례에 주목하고, 직업 지위가 다층적이며 유동적인 예술인의 노동시간, 노동조합을 결성하는 예술인의 이익집단 구성방식 변화를 살펴보았다. 거기에는 연구자가 경험한 예술인 노동운동의 등장이 있었다.


The subjects of this study are ‘arts labor’. Applying the Autoethnography method, and supplementing by literature review and study. I could easily understood the characteristics of ‘arts labor’ that was revealed in a previous study. Because I’m an art worker and an activist of the artist trade union. ‘Arts labor’ observed by me is a concept that explains the economic relationship between artists and society, that’s atypical labor contract provided their own art labor force, such as artistic imagination and artistic performance ability, to receive wages or remuneration. ‘Arts labor’ deduced by me has some characteristics, that’s atypical relationship by contractual or employment, and poverty and polarization of artist, and self-exploitation. Artists live in exchange for the price of art labor force. Some artists employed by art troupes, art organizations, or are assigned to agencies, but are usually autonomous freelancers. Almost all of the artist are working under conditions that’s concurrent occupation and unstable artist status, unpredictable and intermittent and irregular and long working hours, More than half of them are without a written contract. They have been art skilled for a long time, but the majority are precariat(precarious proletariat) suffering from low wages. So they often form Culture and Arts Workers’ Unions or Culture and Arts Cooperatives to promote their interests. There I experienced the artist labor movement appears.



키워드
예술인, 예술노동, 프레카리아트, 자기착취, 비전형성, 예술노동자, 예술인노동조합
artists, arts labor, self-exploitation, atypical, artist’s working time, conract of arts labor, precariat, Culture and Arts Workers’ Union

한․일 발라드 음악에 나타나는 음악적 차이에 관한 고찰 - 일본문화개방 이후 2000년대 전반기를 중심으로 -

A Comparative Analysis of Contemporary Korean and Japanese Ballad Songs: With a Focus on the Early 2000s Following Korea’s Acceptance of Japanese Cultural Arts

2021, vol.28, 통권 28호 pp. 327-349 (23 pages)

발행기관 : 한국대중음악학회

이 기관으로 동향 분석
이 기관 일반 현황
연구분야 : 예술체육학 > 음악학 > 대중/실용/영화음악
이주원 /Lee, Ju Won 1
1정화예술대학교

초록
한국의 대중음악에서 발라드 음악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각종 대중음악 순위에서의 점유도가 매우 높은 장르이다. 이러한 양상은 1980년대 이문세, 이영훈으로 대표되어지는 ‘팝발라드’의 유행을 시작으로 더욱 두드러져 오늘날에 이르렀다. 현재까지 한국의 발라드 음악은 영미권 팝음악을 비롯한 여러 다양한 음악장르의 영향을 받아 왔고, 같은 발라드 장르 안에서도 세부적인 장르구분이 있겠지만 한국발라드만이 지니는 전형성 또한 존재하며 세부 음악장르로 인식되기보다는 음악스타일로 구분되는 경향이 있다. 발라드로 통칭되는 음악장르는 세계 어디에도 존재하지만 유독 한국과 문화적 교류가 빈번했던 일본의 발라드 음악과 한국의 발라드 음악은 많은 유사성을 지니고 있다. 일본의 발라드 역시 영미권 팝음악의 영향을 강하게 받아 1970년대 후반부터 서서히 음악적 특징이 정립되었으며 한국의 발라드와 마찬가지로 고유의 전형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대중음악에서의 점유율 측면에서는 한국 발라드 음악의 그것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특히 한국 발라드 음악과는 연관성이 깊은데 대표적으로 1990년대에 한국에서 일본음악에 대한 많은 표절시비들이 있었으며, 1998년 한․일 문화개방 이후 2000년대 전반기를 중심으로 일본음악에 대한 대규모의 번안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일본음악에 대한 번안이 가장 활발히 있었던 시기인 2000년대 전반기의 한국과 일본의 발라드 음악을 음악적으로 비교해봄으로써 양국의 음악이 어떠한 차이를 가지고 있는지 정리하고, 궁극적으로는 이를 통해 양국의 문화교류 양상 및 그 영향의 단면을 가늠해 보고자 하였다. 연구는 1998년 일본문화개방 이후 일본음반에 대한 개방이 이루어진 2000년부터로 영향이 상대적으로 많았던 시기의 한국과 일본의 발라드를 선율, 화성분석을 통해 그 양상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연구대상은 각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음원순위 사이트라고 볼 수 있는 멜론과 오리콘에서 상위 50위안의 곡들 중 발라드 장르에 해당하는 곡들로 선정하였다. 기간은 2000년부터 5년간의 기간으로 이 기간은 한국에서 일본 음악의 번안이 활발히 일어난 시기와도 겹친다. 해당 연구기간이 ‘일본문화 개방기’라는 측면에서 선정되었기 때문에 리메이크와 번안곡들은 연구대상에서 제외하였다. 연구를 진행한 결과 양국의 발라드음악이 선율, 화성 전개양상에서 차이를 보이는 부분이 있었다.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 단조의 사용빈도에서 양국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비율상 한국의 발라드 음악은 25.7%가 단조 음악이었으며, 일본은 10.8%로 한국에 비해 절반 이하로 낮다.
두 번째, 선율전개에 있어 선율이 못갖춘마디에 시작하는 경우에도 양상차이가 있었다. 한국의 경우 35.6%의 비중으로 못갖춘마디로 선율을 시작하고 있었으며, 일본의 경우 64.8%의 비중으로 못갖춘마디로 선율을 전개하는 비중이 매우 높았다. 특히 본 연구자는 양국 발라드 음악에서 드러나는 선율 전개방식의 차이에 주목했다. 선율은 가사와 밀접한 연관성을 맺고 있다. 주요 선율에 오는 단어는 그만큼 청자에게 높은 전달력을 갖는다. 반대로 부가 선율에 위치한 단어의 전달력은 떨어진다. 이러한 원리라면 가사에 있어 중요한 기능을 하는 단어는 주요 선율, 혹은 상대적으로 전달력이 높은 화성리듬상의 강박에 위치할 확률이 높다. 한국어와 일본어가 문법상 어순이 같다는 점을 미루어 볼 때 한․일 발라드 음악의 선율 전개양상 역시 비슷해야 하지만 그렇지 않았다. 이는 문법체계가 다른 영미권 음악의 영향일 수도 있고 다양한 요소의 영향이 작용한 결과일 것이다. 이 시기 양국 발라드 음악에서 나타나는 차이는 양국의 발라드 음악인들이 지니고 있던 지향점의 차이가 반영된 결과라고도 볼 수 있다. 아직 1980년대와 1990년대의 양국 음악이 제대로 비교 연구되지 않아 연구에 한계는 있었지만 차후 이전 시기 음악의 비교가 이루어진다면 한국과 일본의 발라드 음악 양상이 더욱 선명하게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Ballad songs currently hold a large margin in modern Korean music. It is an especially highly-raking genre in the various modern music charts. Such trends started in the 1980s with the popularization of “pop ballads,” as represented by artists such as Lee Moon-se and Lee Young-hoon. Until now, Korean ballad songs have been influenced by a variety of music genres including popular music from Western nations and—although specific subcategories exist even within the same ballad genres, Korean ballad songs certainly have their own unique characteristics. Ballads as a musical genre exist in all parts of the world, but the ballads produced in Korea and Japan share many similarities due to the frequent cultural exchanges made between the two countries. Japanese ballads, in turn, were greatly influenced by Western popular music, leading to their gradual establishment of a unique identity—just as with Korean ballads—from the latter half of the 1970s. From the perspective of capturing the popular music market, however, Japanese ballads are still unable to surpass those produced in Korea. With the close ties between Japanese and Korean ballads, there were many allegations of plagiarism in the 1990s regarding Korean songs taking ideas from Japanese songs. Following Korea’s acceptance of Japanese cultural arts in 1998 and focused on the early 2000s, there were many adaptations of Japanese music being produced in Korea. Therefore, this study aims to compare the musical aspects of Korean and Japanese ballad songs in the early 2000s, which was the era in which Japanese music was most frequently adapted in Korea. By understanding the differences between the music in both countries, an attempt has been made to estimate both nations’ leaps in cultural exchange, as well as their aftereffects. The method for the study involved analyzing the melodies and harmonies of Korean and Japanese ballads starting from the 2000s (following Korea’s acceptance of Japanese cultural arts in 1998) and a comparison made between the samples. The subjects for the study include the top 50 songs in both nations’ largest popularity-based ranking sites—Melon and Oricon—and filtered them by songs which categorize under the label of ballads. A period of five years is covered from the year 2000, which overlaps with the most active number of adaptations made of Japanese songs in Korea. Because the period of study was selected in the context of “Korea’s acceptance of Japanese cultural arts,” remakes and adaptations were excluded from the scope of the study. The results of the study indicated that there were differences between both nations’ ballad songs in the progression of melodies and harmonies. The summarized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there were major contrasts in the frequency of use when it came to the use of minor keys. 25.7% of Korean songs were set in the minor key, compared to 10.8% of Japanese songs—lower than half in ratio. Second, in the case of the progression of melody, there were differences in melodies starting on incomplete bars. 35.6% of Korean songs started melodies on incomplete bars, whereas 64.8% of Japanese songs did likewise, demonstrating a markedly high ratio. This study especially focused on the differences of melodies in both nations’ ballad songs and their contrasting progressions. Melodies have a strong relationship with lyrics and therefore the words attached to key melodies have further effectiveness in delivery for the listener. On the other hand, words located in minor melodies demonstrate less effectiveness in delivery. Based on this theory, there is a high possibility that the key words of a song will be located on the core melodies or on the stronger points of the harmonies and rhythm, which contain relatively higher effectiveness in delivery. With an understanding that Korean and Japanese have the same structure in grammar, Korean and Japanese ballad songs should likewise have similar progressions in melody, but it was not the case in the results of this study. The results in this study could possibly be due to the effects of Western music and their different grammar structures, in addition to a number of other variables and sources. The differences and contrasts demonstrated in both nations’ ballad songs during this era can be seen as reflecting the goals of the musicians in both nations at the time. Limitations were present as both nations’ songs from the 1980s and 1990s have yet to be compared, but with future studies focusing on the songs released before the scope of this study, there will be a clearer view as to how Korean and Japanese ballad songs evolved throughout the eras.

조선팝 판소리의 서사와 더늠 대중성 시론 - 서도밴드의 춘향가를 사례로 -

A Study on Modern Pansori Narrative and Composition in Joseon Pop Music - “The Song of Chunhyang” Sung by sEODo Band -

2021, vol.28, 통권 28호 pp. 351-381 (31 pages)

발행기관 : 한국대중음악학회

연구분야 : 예술체육학 > 음악학 > 대중/실용/영화음악
장윤희 /Chang Yoonhee 1
1서울대학교 국악과 강사

초록
최근 판소리는 대중적 인기를 얻고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한국(조선) 고유의 흥겨운 감성을 가진 음악으로 표현된다. 본 연구는 판소리의 대중음악성을 부각하며 등장한 서도밴드(sEODo밴드)의 ‘조선팝’ 음악을 분석하여 판소리 대중화와 창작판소리의 생산과정의 의미와 서사성의 맥락을 논의하였다. 판소리 대중화는 다양한 방식으로 시도된 판소리의 변화를 지칭하며 근래 시도된 대부분의 판소리 창작 현상을 포괄하는 명칭으로서 창의성과 다양성을 실험하는 이 시대 소리꾼들의 예술정신을 포용하려는 의미를 담아 왔다. 시도와 모험을 격려하는 열린 개념에서 점차 규준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판소리의 대중화는 음악적 요소와 외적 양식에 무게를 두기보다 창작판소리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소리꾼이 서사성의 현대화와 동시대적 더늠의 확보라는 책임감 있는 재맥락화를 달성할 때 가능하다. 서도밴드의 조선팝이 갖는 차별성은 춘향가 한바탕을 노래하고 판소리의 더늠과 동일한 음악을 생산하여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가는 것에 있다. 현대적 서사와 더늠의 노랫말은 과거의 언어적 수사를 따르지 않는다. 대중음악의 자유가사 형식을 많이 취했지만, 대중가요가 비유법, 강조법, 변화법 등의 수사법을 폭넓게 사용하는 것과도 차별성이 있다. 춘향가에 없는 내용을 담은 창작곡은 춘향가의 전개를 변형하지 않으면서 춘향과 몽룡의 이야기를 동시대 인간관계의 정서로 표현하며 ‘공감서사’를 강화하고 완성하였다. 대중음악적 요소와 현대적 노랫말을 가진 짧고 편안한 서도밴드의 음악은 <춘향가: 대중가요제 서도밴드바디 스윙조/알앤비조> 등으로 명명할 수 있다.


Recently, pansori, Korea’s representative traditional vocal music, has been depicted and represented as an enjoyable popular song for contemporary audience with its unique Korean sensibility. This paper examines the narrative contexts and significance in the process of producing and composing new pansori as well as the phenomenon of popularizing it. The discussion mainly deals with the analysis of sEODo band’s “Song of Chunhyang,” a version with prefix “Joseon pop.” “Popularization of pansori” had meant almost all types of new pansori music comprehensively embracing even the ideas of musicians who tried new music with artistic creativity or diversity. However, voices requiring cannon or criteria for composing pansori, breaking from reckless musical adventure or trial. Rather than focusing on the musical element or genre style, pansori can become popular when the musician achieves assessing reasonable re-contextualization to modern and contemporary songs so that the narrativity in the story telling survives and continues. sEODo band’s new song is considered same as deoneum, the newly added parts in pansori from long time ago. This tradition of adding pieces complementing the musical story differentiates sEODo’s music from other popular songs. However, the lyrics and narration are neither old traditional pansori nor popular songs. Though adapting modern style and freestyle lyric writing, the band removes the linguistic metaphor of the past and abates rhetorics in popular music. The understandable sensibility completes sympathetic narrative in “Song of Chunhyang” with popular music elements, and in the long run thus the music can be called <Song of Chunhyang in Popular music school, sEODo band fashion, swing/R&B mode>.



키워드
판소리 대중화, 창작판소리, 서도밴드, 춘향가, 더늠, 동시대 국악
Popularization of pansori, Newly created pansori, sEODo band, Song of Chunhyang, deoneum, contemporary traditional music

방탄소년단의 <Dynamite> 작품 분석

An Analysis of Works by BTS <Dynamite>

2021, vol.28, 통권 28호 pp. 383-420 (38 pages)

발행기관 : 한국대중음악학회

연구분야 : 예술체육학 > 음악학 > 대중/실용/영화음악
정진 /Jeong, Jin 1
1추계예술대학교 글로벌문화예술교육원

초록
본 논문은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핫100 1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의 노래 <Dynamite>의 작품 분석 연구이다. 음악적 분석을 통해 다양한 작곡 기법과 음악 어법을 파악하여 창작자들의 작품 활동에 도움이 되게 하며 한국대중음악의 음악적 연구에 의미 있는 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연구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작품의 구조적, 리듬적, 선율적, 화성적, 텍스쳐적 특징을 분석 연구하였다. <Dynamite>는 곡의 형식상 12개 부분으로 나눌 수 있고 각 부분은 특색 있는 음악적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모티브가 되는 4개의 리듬형이 반복, 축소, 확대, 역행, 변형, 결합되며 악곡 전체로 전개되고 붙임줄로 인한 강세 변화로 다양한 리듬 패턴을 생성한다. 선율은 주로 E음과 C#음이 사용되는데 동음 반복되거나 이 두 음만을 사용한 선율이 <코러스>를 제외한 모든 부분에 나타난다. <코러스>는 6개 음으로 구성된 순차진행 선율이 하행과 상행으로 나타나 노래하기 쉬운 선율을 만든다. 이 곡의 화성은 코드 4개가 순환 반복하는 단조로운 진행이 나타나고 있다. 보컬이 주선율을 노래하고 악기가 반주를 담당하는데 12개의 각 부분은 성부 수, 음색, 음역, 편성 방식에 변화를 주어 다채롭고 조화로운 텍스쳐를 만들고 있다. 이 작품은 선율과 화성에서는 대중성과 통일성으로, 리듬과 텍스쳐에서는 변화와 다양성을 반영하여 균형 잡힌 작품의 조화를 만들어 낸다. 본 논문은 그동안 업적과 영향력에 비해 음악적 연구가 부족했던 상황에서 방탄소년단의 <Dynamite>를 음악적 관점으로 깊이 있게 분석 연구함으로써 한국대중음악 작품 연구에 의미 있는 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This study aimed to analyze the work of BTS’s song “Dynamite,” which was the first Korean singer to rank first on the Billboard HOT 100 chart. By musically analyzing this song, various composition techniques and musical grammar were identified. Therefor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help creators create music and provide meaningful data in the field of music research of Korean popular music. For this study, the structural, rhythmic, melodious, harmonious, and textural characteristics of the work were analyzed and studied. <Dynamite> was divided into 12 parts in the form of a song, and each part contains distinctive musical elements. For the rhythm of this song, four motif rhythmic forms were developed throughout the work, and the method used methods of repetition, reduction, enlargement, retrograde, transformation, and combination. The stress is changed due to the tie to generate various rhythm patterns. E and C# notes are mainly used for the melody, and the same note is repeated, or the melody consisting of only these two notes appears in all parts except for the <Chorus> part. The <Chorus> part is a sequential progression melody composed of six notes. This melody consists of descending and ascending, creating a melody that is easy to sing. In the harmony of this song, a monotonous progression appears in which four chords repeat circulation. The vocal part plays the main melody, and the instrument part plays the accompaniment. Each part of the form classified into 12 changes the number of layers, tone, voice range, and organization method. So, it is creating a colorful and harmonious texture. In this work, elements of popularity and unity appear in melody and harmony, and elements of change and diversity are reflected in rhythm and texture, creating a balanced harmony of works. Until now, research focusing on music has been insufficient, focusing only on BTS’ achievements and influence. Therefore, this study is meaningful in providing meaningful data for the musical research of Korean popular music by analyzing and researching <Dynamite> from a musical point of view.



키워드
방탄소년단, BTS, 다이너마이트, 음악분석, 대중음악, K-POP
BTS, Dynamite, Music analysis, Popular Music, K-POP

별점 평가 중심 대중음악 평론 방식 보편화에 대한 비판적 검토

A Critical Analysis of the Universalization of the Star Classification-oriented Popular Music Criticism

2021, vol.28, 통권 28호 pp. 421-461 (41 pages)

발행기관 : 한국대중음악학회

연구분야 : 예술체육학 > 음악학 > 대중/실용/영화음악
조일동 /Joe, Ildong 1 , 박관익 /Park Kwan Ik 2 , 정병욱 /Chung, Byungwook 3
1한국학중앙연구원

2한양대학교 광고홍보학과 박사수료

3인디포스트앤미디어

초록
이 글은 현재 예술 장르를 떠나 평론의 보편적인 방식처럼 여겨지는 별점 혹은 수치로 환산되는 평가방식에 대해 대중음악 평론의 영역 사례를 중심으로 비판적으로 살피는 데 목적이 있다. 나아가 이 현상을 양적 평가를 다른 질적 평가보다 신뢰하는 현대사회의 사고방식/가치체계와 연결지어 사고해 본다. 이를 통해 역사적, 미학적, 철학적 관점에 입각한 논리적 수사의 구사를 통해 전문성을 인정받고 존재 가치를 증명해 온 평론의 역사를 일별하고, 현재의 변화가 지닌 의미를 추적한다. 글의 구성은 평론이라는 글쓰기 형식이 대두되게 만든 역사적 배경과 그로 인해 형성된 평론의 성격과 특성에 대한 모색, 최근 중요한 평가방식으로 부상한 별점 평가에 대한 고찰, 미디어 환경 변화와 평론의 현재에 대한 비판적 검토로 이뤄져있다. 평론은 문화산업의 내부와 외부의 경계선에 존재하면서 평가 대상의 형식적 측면은 물론, 역사성, 미학, 가사, 패션 등 다양한 측면을 아우르며 해석하여, 이를 수사적으로 기술하는 작업이다. 평론은 작품에 대한 논쟁을 이끄는데, 이는 홍보의 방편이 되기도 한다. 2000년대 이후 대중음악을 둘러싼 미디어․기술 환경이 변하면서 예술장 자체가 변화하기 시작했다. 평론을 위한 미디어 역시 변화했다. 나아가 평론 글쓰기 방식도 달라졌는데, 대표적인 변화가 별점으로 대표되는 직관성을 강조하는 양적 평가의 보편화이다. 온라인 환경에서 평가 참여자의 폭도 확대되었는데, 전문 평론가와 일반 수용자의 별점이 다른 경우도 자주 발견된다. 이는 두 집단이 대중음악을 바라보는 관점이 다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어떤 측면을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어느 정도의 비중을 두고 평가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 자체가 매우 드물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기도 하다. 별점 평가가 불러온 여러 논란은 대중음악 평론의 기준에 대한 논의를 불러올 뿐 아니라, 글쓰기 방식 자체에 대한 성찰 또한 불러오는 계기이기도 하다.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critically examine the evaluation methods converted into Star-classification or figures, which are considered as a universal method of criticism regardless of the current popular music criticism. Furthermore, we consider this phenomenon in connection with the modern society’s mindset/value system which trusts quantitative evaluation more than qualitative evaluations. Criticism has historically been recognized for its expertise through the logical rhetoric based on historical, aesthetic, and philosophical perspectives. We take a glimpse of the history of these criticism and find the meaning of current changes. The composition of the article includes the historical background that led to the rise of the writing style of criticism and the nature and characteristics of the critique formed thereby. Subsequently we review about the Star-classification, which has emerged as an important evaluation method in these days, and check changes in the media environment and critical examinations of the present state of criticism. Criticism is a work that exists at the boundary between the inside and outside of the cultural industry, and interprets it in various aspects of the evaluation target, historicality, aesthetics, lyrics, and fashion, and describes it rhetorically. Criticism leads to debate about the work, which is also a means of publicity. Since the 2000s, the media and technology environment surrounding popular music has changed, and the art field itself has begun to change also. Furthermore, the method of writing criticism has changed, and the most representative change is the generalization of quantitative evaluation that emphasizes intuition represented by star-classification. The number of evaluation participants has also increased online, and in the process, it is often found that star-classification of professional critics and general audiences are different. This is partly because the two groups have different views of popular music, but also because very rare to discuss on which aspects, how, and how to evaluate them. The various controversies brought about by the star-classification make it possible to discuss the criteria for popular music criticism and reflexivity on how to write.



키워드
대중음악 평론, 양적 평가, 별점, 대중음악, 미디어 환경 변화
Popular Music Criticism, Quantitaive Evaluation, Star classification, Popular Music, Media Environment Changes

安東林 선생님과의 만남과 너무 갑작스런 이별

Meeting with teacher 安東林 and parting too suddenly

2021, vol.28, 통권 28호 pp. 463-476 (14 pages)

발행기관 : 한국대중음악학회

연구분야 : 예술체육학 > 음악학 > 대중/실용/영화음악
박찬호 1
1대중가요연구가

권두언

Preface

2021, vol.28, 통권 28호 pp. 5-7 (3 pages)

발행기관 : 한국대중음악학회

연구분야 : 예술체육학 > 음악학 > 대중/실용/영화음악
박애경

대중음악 표지-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