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2018년 통권 제22호

is_224061b.jpg

목차

편집부
한국대중음악학회, 대중음악 22, 2018.11, 3-4 (2 pages)

권두언

김창남
한국대중음악학회, 대중음악 22, 2018.11, 5-7 (3 pages)

일반논문

일본 대중음악사 서술에서의 쇼와-헤이세이 시대의 도식화 : ‘쇼와 가요곡’ 노스탤지어의 사례를 중심으로

손장희

한국대중음악학회, 대중음악 22, 2018.11, 8-39 (32 pages)

 

초록

이 글의 목적은 근래의 쇼와 시대에 대한 노스탤지어적 언설에서 빈번하게 등장하는 ‘쇼와 시대의 대중음악(가요곡)’과 ‘헤이세이 시대의 대중음악(J-POP)’의 도식화를 비판적으로 다루는 것이다. 쇼와 시대는 1926년부터 1989년까지를 가리키지만 현재 일본 사회의 쇼와 노스탤지어는 전후, 특히 쇼와 30년대 이후에 집중되어 있으며, 이러한 특징은 쇼와 시대 대중음악에 관한 노스탤지어에도 적용된다. 한편 ‘가요곡’이란 1933년부터 1960년대까지 일본의 대중음악 전반을 가리키는 용어였으나, 영미권의 록 · 포크 음악을 바탕으로 한 ‘뉴뮤직’이 성장함에 따라 1970~1980년대에는 대중음악의 일부를 지칭하는 것으로 축소되었다. 하지만 1990년대 이후 ‘J-POP’이 일본 대중음악 전반을 포괄하는 용어로 정착하면서, 쇼와 시대 대중음악을 ‘가요곡’ 혹은 ‘쇼와 가요곡’이라고 부르는 관행이 정착했다.

1980년대 한국 대중음악의 장르 다양화와 싱어송라이터 확대에 관한 연구 : MBC, KBS의 연말 가요제를 중심으로 

염대형
한국대중음악학회, 대중음악 22, 2018.11, 69-130 (62 pages)


초록
문화 산업에서 혁신의 조건으로 정부 정책 및 제도 개선, 매체 환경 변화- 뉴미디어의 활성화, 새로운 생산자와 소비자의 출현, 혁신 장르 생성, 유통자의 역할을 든다. 이 모든 게 총체적으로 연동돼야 혁신이 가능하다. 한국 대중문화사에서 새로운 혁신을 보여준 게 바로 1980년대 한국 대중음악씬이다. 
무엇보다 1980년대 한국 대중음악씬은 어느 시대보다도 수많은 싱어송라이터가 출현한 시기이자, 다양한 음악 장르가 형성된 시대였다. 또한 그 전의 주류 음반사와 새롭게 등장한 음반사의 매니지먼트가 심화되는 시점이기도 했다.
이 글에서는 1970년부터 1990년대 초반, MBC와 KBS의 연말 가요제 자료를 활용해, 1980년대 한국 대중음악 장르가 어느 시대보다도 다양해졌으며, 싱어송라이터가 확대되었다는 걸 밝히겠다. 또한 음반사는 생산자와 유통자로 대중음악 확산에 어떻게 기능하고 있는지도 서술하겠다.

​밀레니얼 세대 도시 청년 음악가들의 창조적 하위문화 생산 : 바(bar) ‘신도시’를 중심으로 

김태윤
한국대중음악학회, 대중음악 22, 2018.11, 131-166 (36 pages)

초록
이 글에서 수표동의 클럽 겸 주점 ‘신도시’가 수행하고 있는 지역적 하위문화의 성격을 예술, 밀레니얼 세대, 아시아의 세 가지 범주로 분류하여 고찰할 것이다. 지난 몇 년간 서울 곳곳에서 진행되어온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은 청년음악가들 및 예술가들의 전치에 계급 투쟁적 성격을 부여한다. 신도시는 2010 년대 중반 이후 예술가 청년들이 자립적으로 공간을 생산했던 신생공간 담론내에서 회자되기도 하는데, 브리콜라주와 경제활동을 병행하며 일군의 청년음악가 및 예술가들이 독자적인 플랫폼을 형성한다. 그들의 창의성은 하위문화가 전위예술로부터 진취성을 수용하고자 했던 포스트-펑크와 유사하기도 한데, 산발적 현상이었던 포스트-펑크와 달리 그들은 밀레니얼 세대로서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자원공유를 수행한다. 신도시에서는 아시아의 예술가 및 음악가들과의 초지역적인 공동 작업을 방향성으로 설정하고 활동을 확장해가는 점이 특징적이다. 주점 경영을 통한 경제적 자립을 넘어서 신도시에서 수행되는 도시 음악가 및 예술가 청년들의 창조적 하위문화 실천을 고찰해보고자 한다.

변화하는 대중음악 교육 환경에 있어 한국 재즈학의 위치와 의미론에 관한 성찰 

김책
한국대중음악학회, 대중음악 22, 2018.11, 167-194 (28 pages)

초록
본고에서는 오늘날 한국의 음악교육 환경의 교과서, 교과과정, 범교과에 있어 점진적으로 강조되고 있는 대중음악에 관한 총체적 연구가 개진되기에 앞서, 재즈학(Jazz Studies)이란 용어의 개념적, 맥락적 쟁점들을 선결문제로서 성찰해보고, 이를 교육과 문화 전달이라는 일반론적 테제들과 연관지어 다루어야 할 지점이라는 것을 우리 음악 사회에 설득하고자 했다. 오늘날 한국사회에서 벌어지는 재즈학과 관련된 이론적 개념과 쟁점들을, 2장 한국 재즈의 역사와 기원, 3장 위치와 정체성, 4장 즉흥연주 관습이라는 사회문화적 쟁점을 각론으로 구성하여 음악교육학적 연구질문들을 제시하고 있다. 아울러 본 논문에서는 오늘날 한국의 음악교육 환경에 있어 재즈학, 광의에 있어 대중음악을, 기존의 소위 서양 고전 낭만음악 위주의 커리큘럼에서 비교적 등한시되던 즉흥연주, 디아스포라, 문화접변, 그리고 대중음악, 아프리칸아메리칸음악 등 다양한 타자의 음악문화라는 함의를 포용할 수 있는 적실성 있는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특별기고

이준희(李埈熙) 씨와의 ‘운명적인’ 만남

박찬호
한국대중음악학회, 대중음악 22, 2018.11, 195-203 (9 pages)

두 개의 다른 시간 속 딥퍼플 : 대중화를 자본화의 방식으로 누리기 

곽승찬
한국대중음악학회, 대중음악 22, 2018.11, 204-210 (7 pages)

한국대중음악학회 회칙 외 

편집부
한국대중음악학회, 대중음악 22, 2018.11, 211-224 (14 pages)

Please reload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