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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통권 제25호

대중음악25호-겉표지-한길-1.jpg

권두언

2020, vol.25, pp. 5-8 (4 pages)

박애경

한국대중음악학회 회장​

김민기의 <아침이슬>: 숭고와 음악

Kim Min-ki’s “Ach'im isŭl”: The Sublime Music

대중음악

약어 : KJPM

2020, vol.25, 통권 25호 pp. 9-44 (36 pages)

발행기관 : 한국대중음악학회

연구분야 : 예술체육학 > 음악학 > 대중/실용/영화음악
강용식 /Yongsik Kang (단독)1
1서울대학교 작곡과 강사

KCI등재후보

 


초록
본 논문은 김민기의 <아침이슬>(1971)을 숭고의 관점에서 연구하였다.
이 곡이 한국 대중음악에서 차지하는 높은 위상에도 불구하고, 음악적인면은 아직 충분히 논의되지 않았고, 전달하는 의미의 많은 부분도 여전히모호하다. 이런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저자는 로버트 여딩엔의 스키마 이론과 장-프랑수아 리오타르의 숭고의 개념을 이용하였다. 선율을 축약하는 방법을 통해 주요 선율을 파악하였고, 이들을 스키마 이론의 관점에서 해석하였다. 이럼으로써 이 곡에서 로마네스카, 프리너, 폰테, 몬테, 하츠, 도-레-미 등의 스키마가 사용된다는 것을 발견하였고, 이 스키마들이 가지는 사회적, 문화적 함의인 숭고가 김민기의 <아침이슬>에서도 유효하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김민기의 예술관이 리오타르의 숭고의 개념과 매우 유사하다는 것을 발견하였으며, 리오타르의 공포, 사건, 총체주의에 대한 저항이라는 관점에서 이것을 설명하였다. 이를 통해 김민기의<아침이슬>은 우리의 일상의 경험을 넘어서는, 보다 근원적인 물음에 대답하는 숭고한 사건이라고 주장하였다.

 


This article examines “Ach’im isŭl” by Kim Min-ki from the viewpoint of sublime. Despite the great respect it has received in Korean popular music, the musical aspects of this song have not been sufficiently discussed, and its meaning has remained vague. To solve these problems, I used schema theory by Robert Gjerdingen and the concept of sublime by Jean-François Lyotard. By reducing melodies, I determined the principal notes which I interpreted in terms of Schema theory. By this procedure, I recognized various schemata in this song, such as Romanesca, Prinner, Fonte, Monte, Heartz, and Do-Re-Mi. Based on this observation, I argue that this song shares the same social and cultural connotation of sublime with these schemata. I also discovered that Kim Min-ki’s viewpoints on arts can be easily conceptualized into Lyotard’s sublime. To reveal this point, I read his interviews in terms of Lyoatrd’s ideas such as terror, event, and the resistance against totality.
As a result, I claim that Kim Min-ki’s “Ach’im isŭl” is a sublime event that answers fundamental questions which are beyond our daily life.

 


키워드
김민기, <아침이슬>, 숭고, 음악, 스키마 이론
Kim Min-ki, “Ach’im isŭl”, Sublime, Music, Schema Theory

대중음악 음반심의번호 고찰

Study on Pre-Screening Number of Popular Music

대중음악

약어 : KJPM

2020, vol.25, 통권 25호 pp. 45-70 (26 pages)

발행기관 : 한국대중음악학회

연구분야 : 예술체육학 > 음악학 > 대중/실용/영화음악
권정구 /Kwon, Chung Goo (단독)1
1성공회대학교 문화연구소

KCI등재후보

 


초록
1996년 대중음악 사전심의제가 폐지 이후 대중음악 심의는 ‘건전성 추구’에서 ‘청소년보호’로 관점이 전환되었다.
1966년 발족한 예술윤리위원회, 1976년 설립된 공연윤리위원회는 대중음악 사전심의 기능을 담당했다. 발급된 심의번호는 음반에 명시되었다.
음반에 표기된 음반심의번호와 녹음번호가 혼란을 일으킨 경우도 있다.
본 연구는 음반심의원본에 나타난 심의번호가 실제 음반에서 표기된 사례를 살피고 그 변화 과정을 고찰하고 있다.
시기별로 사전심의번호 양상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1968년 이전에는 심의번호가 없다.
둘째, 1968년 ‘심의 제OO호’가 사용된 이후 1969년부터 4자리 숫자가사용되었고 음반사는 개별적으로 회사를 나타내는 영문을 이들 숫자 4자리 앞에 붙여 사용했다.
셋째, 1976년 공윤의 설립으로 사전심의제가 강화되면서 연월에 4자리가 덧붙여지는 8자리 번호체계가 확립되었고 1996년 사전심의제가 폐지될 때까지 사용되었다. 1976년에는 연월 이후 뒷4자리 앞에 B를 표기하는방식이 나타나기도 하였다.
넷째, 사전심의를 받은 과거의 음원을 재사용할 때는 발매 연도와 관계없이 과거의 심의번호를 동일하게 사용하였다.


Since the popular music pre-screening system was abolished in 1996, the popular music pre-screening shifted from “pursuing ethics” to “youth protection”.
The issued deliberation number was specified on the record. Because of the obscure arrangement of the record number, the record deliberation number was regarded as record number. This study examines the cases in which the deliberation number indicated in the original record deliberation is marked on the actual record and considers the process of its change.
The aspects of the pre-screening number by period are as follows.
First, there is no deliberation number before 1968.
Second, since the ‘Deliberation No.OO’ was used in 1968, four digits have been used since 1969.
Third, since 1976, the pre-deliberation system was strengthened, and an 8-digit number system with four digits added to each month was used until the 1996 pre-deliberation system was abolished Fourth, when reusing the sound sources in the past that were pre-deliberated, the past deliberation number was used identically regardless of the year of release.


키워드
사전심의제, 음반발매번호, 사전심의번호, 공연윤리위원회, 예술윤리위원회
pre-screening system, record number, pre-screening nubmer, popular music, censorship committee

유튜브 개인 채널을 활용한 인디음악의 발전방안 제시 — 인디음악 채널을 중심으로

Proposal for the Development of Indie Music Using Youtube Personal Channel: Focusing on Indie Music Channel

대중음악

약어 : KJPM

2020, vol.25, 통권 25호 pp. 71-110 (40 pages)

발행기관 : 한국대중음악학회

연구분야 : 예술체육학 > 음악학 > 대중/실용/영화음악
김창환 /Chang-Hwan Kim (단독)1
1단국대학교

KCI등재후보

 

초록
본 연구는 1963년 영국 밴드 비틀즈의 미국 데뷔로 시작된 브리티시인베이젼 이후 많은 미국인들 사이에서 불일 듯 형성된 개러지 록이 도화선이 되어, 1990년대 홍대를 중심으로 시작된 인디(Indie)음악에 대해서알아본다. 또한 현재까지 국내 대중음악계에서 비주류 음악으로 인식되어 있는 인디음악에 발전 방안으로 최근 네트워크시대에 급부상 중인 온라인 동영상 공유 플랫폼인 유튜브(1인미디어)의 개인 채널을 활용한 방법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소비자의 소비패턴 변화에 발 맞춰 누구나 자유롭게 제작자와 시청자가 될 수 있는 유튜브는 급성장을 하게 되었으며, 이제 젊은 세대와 기성세대를 아우르는 일상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될 문화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최근 많은 기업들이 홍보와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의 도구로 유튜브의브랜드채널을 활용하고 있으며 영상 콘텐츠의 따라 메시지 전략과 다양한 특성을 가지며 경쟁을 하고 있다.
기업 외에 연예인과 일반인까지 다양한 직업과 연령층에서 많은 사람들이 브이로그(VLOG), 제품홍보영상, 게임영상, 화장품과 가전제품, 전자기기 리뷰영상 등 여러 가지 영상이 제작되어 개인 채널을 운영하고있지만, ‘인디음악을 중심으로 한 채널’은 많지 않을 뿐 아니라 전문적이고 전략적으로 채널을 성장시켜 인디음악을 홍보하고 소통하는 채널은찾아보기 힘들다.
이에 본 논문은 유튜브 개인채널의 활용을 인디음악의 발전방안으로제시하였으며, 현재 유튜브 개인채널로 활동중인 기존의 인디음악 채널들을 분석하였다. 이후 유튜브 알고리즘(Artificial Intelligence)에 대해 분석/조사하였으며, 인디음악 채널을 비롯한 전반적인 개인 채널 성장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조회수’며 이 조회수에 많은 영향을 주는 요소들이 ‘노출클릭률, 평균시청 지속시간, 평균 조회율, 업로드 빈도’ 이므로 이 요소들과 앞서 분석한 인디음악 채널의 공통점과 특이점, 취약점 등을 토대로‘인디음악 개인 채널 성장을 위한 운영 방법제시’를 하였다.
아직은 국내에 인디음악의 발전 방안에 대한 연구가 많지 않은 상황이며, 또한 인디음악과 유튜브 개인 채널을 연계한 연구가 아직은 없기 때문에 인디음악의 발전과 자신의 음악 홍보 방법으로 유튜브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This research investigates about the indie music that began around Hongdae in 1990 after the British Invasion, which began from the debut in America of the English band The Beatles in 1963, became a trigger of garage rock among many Americans.
Also, as s way to develop indie music, which is perceived as non-mainstream music in the Korean pop music industry so far, I wanted to present a way to utilize Youtube’s personal channel, online video sharing platform that is rapidly rising in the network era.
Youtube, where anyone can freely become producers and viewers to keep up with changes in spending patterns of consumer, has grown rapidly and is now being positioned as an indispensable culture in our day encompassing the younger and older generations.
Lately, many companies are using Youtube’s brand channels as a tool for advertisement, marketing and communication, and have messaging strategy and various characteristics depending on the video contents and compete as well.
Many people in various professions and age groups, including celebrities and ordinary people are producing videos about Vlogs, advertisements of their products, games, cosmetics and home appliances, and electronic devices reviews, but ‘Channel centered on indi-music’ is not only very much, but also hard to find channels that promote and communicate indie music professionally and strategically.
This paper presented the use of Youtube personal channels as a way to develop indie music and analyzed existing indie music channels currently active as Youtube personal channels.
Later, it analyzed and researched Youtube Artificial intelligence, also judged that ‘the number of viewers’ is the factor which gives the affect overall personal channel growth, including indie music channels, and since this factors affecting the number of views are ‘exposure clicks, average viewing duration, average viewing rate, and upload frequency’, based on this factors and the similarities, singularities and weaknesses of the indie music channels analyzed earlier, the operation method for the growth of Indie music personal channels was presented.
There are not many studies in Korea yet on how to develop indie music, also there is no study that links indie music with Youtube’s personal channels, therefore it will help for people who are interested in Youtube as a way to develop indie music and promote their music.


키워드
인디음악, 유튜브, 유튜브 개인채널, 유튜브 알고리즘, 개인채널 분석
Indie music, Youtube, Youtube personal channel, Youtube algorithm, Analyzing of pernonal channel

실용음악 정체성 고찰과 학과 신설 후 2000년대 초반까지의 상황

A Study on the Identity of Popular Music and Its Situation from the Establishment of the Department to the Early 2000s

대중음악

약어 : KJPM

2020, vol.25, 통권 25호 pp. 111-135 (25 pages)

발행기관 : 한국대중음악학회

연구분야 : 예술체육학 > 음악학 > 대중/실용/영화음악
김영수 /Kim, Young Soo (단독)1
1서울기독대학교 휴먼힐링예술학부

KCI등재후보

 

초록
본고의 목적은 실용음악과/전공이 국내 신설된 지 30년이 넘는 시점에서 정체성의 문제는 없는지 그러한 원인과 보완의 방향성은 무엇인지 연구함에 있다. 아울러 신설 초창기에 대한 정보가 미비함에 신설 후 2000 년대 초반까지의 상황을 현장 경험을 통해 설명하였다. 정체성의 첫 번째이유는 처음 용어 선택에서 시작되며 즉, ‘실용음악’이란 본질과 다른 시대가 지난 클래식 음악사 용어에서 오는 모호성과 이는 영문 표기인‘Applied Music’이란 잘못된 용어의 선택까지 이어졌다. 이러한 모호성과생소함은 신설 초창기에 다양한 학과/전공 명칭의 신설로 이어지다 차츰‘실용음악’으로 통일되어 가지만 교육에 있어선 여전히 학교마다 접근이 다른 정체성과 광범위성을 갖고 있다. 대학은 학술용어 선택에 있어서세계 대학과 학계 통용성과 사례를 살펴보며 해야 하나 이러함에 미진함이 있었음을 보며, 이에 서구 대학들의 관련 학과/전공들은 어떠한 명칭을 사용하며 세부 전공으로 분류하는지 조사하고 국내실정에 적합한 방향성은 무엇인지도 제시하고자 한다. 아울러 국내 논문들과 본 연구자의현장 경험을 통해 학과/전공의 정체성의 이유는 무엇인지도 조사한다.
서구 대학들의 관련 학과/전공들은 일반적으로 명칭을 ‘Jazz Studies’를주로 사용하며 이외에도 ‘Popular Music,’ ‘Commercial Music,’ 그리고 ‘Jazz & Pop’을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Music Industry’(음악산업) 관련 전공은‘Commercial Music’의 세부 전공으로 넣기도 하나 대부분 독립적 학과/전공으로 분류함을 볼 수 있다. 이에 국내 상황을 고려해 학과/전공의 명칭과 분류는 실용음악계열/학과 내에 ‘대중음악’(Popular Music), ‘재즈음악’(Jazz Studies), 그리고 ‘음악산업’(Music Industry) 전공 분류로 전문화함을 제안하는 바이다. 아울러 대학은 학문의 장이기에 실기강조 교육외에도 학술적 교육과의 조화를 이끌어야 하며 교육자 자격 역시 가능한타 예술 단과대학들의 기준처럼 이에 상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Marking more than 30 years of the establishment of the departments/majors related to ‘Popular Music’ in Korea,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any problems with its identity and the causes and improvement directions. As there is insufficient information on the initial stage, this study also explained the situation from the establishment to the early 2000s through hands-on experiences. The first reason for identity begins with the term first selected. In other words, the essence of “Gebrauchsmusik” and the ambiguity coming from the term of classical music history, which was different in the past, led to using the wrong term of ‘Applied Music’ in English. Such ambiguity and unfamiliarity were resolved over time through the standardized term of “Applied Music” after using different names for the department/major in the early days. In education, however, each university still has their own identity and scope with different approaches. Considering that Korean universities have failed to look into the common uses and cases among international universities and academies when it comes to selecting the academic term, this study intends to investigate what terms are used and what concentrations are offered by similar departments/majors at Western universities and suggest proper future directions according to the domestic circumstances. In addition, this study explores the reasons for the identity of the department/major based on Korean studies and the researcher’s hands-on experiences.
Most of the relative departments/majors at Western universities use the name of “Jazz Studies,” and some others are called ‘Popular Music,’ ‘Commercial Music,’ and ‘Jazz & Pop.’ In addition, some universities provide the major of ‘Music Industry’ as a concentration within ‘Commercial Music,’ while most of them have classified it as an independent department/major. Therefore, this study suggests specializing the courses/departments of ‘Applied Music’ in Korea by classifying into ‘Popular Music,’ ‘Jazz Studies,’ and ‘Music Industry.’ In addition, since universities are academic communities, they need to provide both practice-oriented education and academic education in a balanced way.
It is also ideal that they require educators’ qualification to meet the standard requirements of other art colleges.


키워드
실용음악, 재즈음악, 상업음악, 음악산업, 어플라이드 뮤직
Popular Music, Jazz Studies, Commercial Music, Music Industry, Applied Music

실용음악 예술인의 현황과 예술인 복지 제도 개선방안 연구 — 코로나(COVID-19) 사태를 겪는 부산지역 실용음악 예술인 대상으로

A Study of Practical Music Artist Status Diagnosis and Welfare System Improvement Plan: Focused on Practical Music Artists in Busan Surffering from Corona(Covid-19)

대중음악

약어 : KJPM

2020, vol.25, 통권 25호 pp. 137-179 (43 pages)

발행기관 : 한국대중음악학회

연구분야 : 예술체육학 > 음악학 > 대중/실용/영화음악
안영희 /An, YoungHeyi (제1)1 ,  나진주 /Na Jin Ju (교신)2
1부산예술대학교

2부산예술대학교

KCI등재후보

 

초록
본 연구는 예술인들의 복지증진에 관해 수행했던 선행연구들이 문화예술관련 공공기관의 정보와 정책들이 수립되고 전달되는 과정에서 실용음악 예술인들의 의견을 반영하지 못한 채 이루어지고 있다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본 연구를 수행하게 되었다.
연구자 또한 부산지역 실용음악 예술인으로서, 이들이 겪고 있는 근본적인 취약성 문제를 인식하여 설문조사를 진행하였고 이 결과로써 그 개선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와 관련하여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예술 사업 프로그램에 대해 예술인들의 참여도를 지속가능하게 만드는 수요요인과 안정성⋅지속성을 담보할 수 있는 대안에 대해 모색하였다. 이러한연구모형을 설정한 이유는, 정부 및 지역 공공기관에서 시행하고 있는예술사업 프로그램에 대해 실용음악 예술인의 참여도를 높이 유지하도록하는 여건이 형성된다면 이들을 위한 문화지원사업이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대변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질적 연구와 양적연구인 계량경제학적 모형을 설정하여 추정결과를 분석함으로써 부산지역 실용음악 예술인의 정부주관 예술사업 프로그램에 대한 인식제고 기회제공과 코로나19 사태를 경험한 부산지역 실용음악 예술인에게 국가적차원의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정책을 위한 기초정보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이 결과는 향후 중앙부처나 한국예술인복지재단, 그리고 부산시, 공공기관에서 실용음악 예술인의 교육적⋅예술적⋅창작적 성장을 위한 제도개선에 필요한 분야와 전략적 계획 수립 등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overcome the limitations for making up being conducted without prior opinions of practical music artists in the process of establishing and communicating information and policies of public institutions related to culture and arts.
In the wake of the Corona 19 incident, we intend to discover the fundamental weaknesses of practical music artists in Busan and suggest ways to improve them. So they started with their awareness of the problem. To this end, through a survey of practical music artists in Busan after the Corona 19 incident, an alternative that can secure the demand factors, stability, and sustainability that make the artists' participation sustainable for the art business programs being implemented by the government. I was looking for. The reason for establishing this research model is that if the conditions to maintain the participation of practical music artists are high for the art business programs implemented by the government and local public institutions, cultural support projects for them are being carried out practically and effectively. Because it represents. To this end, qualitative and quantitative research, which is a quantitative economic model, is used to analyze the estimation results to provide practical music artists in Busan with opportunities to raise awareness about the government-sponsored arts business program and to practical music artists in Busan who have experienced the Corona 19 incident. It was intended to provide basic information for a practical and effective policy at the national level.
This result can be used in the future of central departments, the Korean Artists Welfare Foundation, and Busan Metropolitan City and public institutions to establish areas and strategic plans necessary for improving the institutional system for educational, artistic and creative growth of practical music artists.


키워드
실용음악, 실용음악 예술인, 현황 진단, 개선방안, 코로나(COVID-19)
Practical Music, Practical Music Artist, Status Diagnosis, Improvement Plan, Corona(COVID-19) Crisis

The Question of Geographic Scale in Asian Popular Music: Global, Local, Regional, and Translocal

아시아 대중음악에서 지리적 스케일의 문제 — 글로벌, 로컬, 리저널, 트랜스로컬 PDF icon

대중음악

약어 : KJPM

2020, vol.25, 통권 25호 pp. 181-213 (33 pages)

발행기관 : 한국대중음악학회

연구분야 : 예술체육학 > 음악학 > 대중/실용/영화음악
이기웅 /Keewoong Lee (제1)1 ,  신현준 /Hyunjoon Shin (교신)2
1성공회대학교

2성공회대학교

KCI등재후보

초록
Since the 1990s, the global-local binary has served as a key conceptual framework in examining culture, including popular music, in globalization. From the very early days, there formed a consensus that globalization of culture was a simultaneous process of homegenization and heterogenization, and of universalization and particularization. The concepts of hybridization and glocalization were invented in this context to explain these apparently contradictory dynamics. However, the deep-rooted notion of the center/periphery dichotomy survived and its asymmetical structure has affected the understanding of the global/local couplet for long time. Inter-Asia Cultural Studies posed a challenge to the global/local binary with its ‘de-Westernizing’ perspective and practice of ‘mutual reference.’ However, it has almost entirely focused on the mainstream in its popular culture studies, which works as its weakness as it makes it difficult to keep distance from the logic of capitalist market economy. This paper critically examines scalar concepts in popular music studies and argues for the translocal as a key concept to capture the hitherto understudied extra-hegemonic inter-Asia cultural flows.


1990년대 이후 글로벌/로컬이라는 개념틀은 대중음악을 포함하여문화적 글로벌화 혹은 글로벌 문화를 연구할 때 핵심적이었다. 그 진화과정에서 혼종화(hybridization)이나 세방화(glocalization) 등의 파생 개념들이 고안되어, 글로벌화란 동질화와 이질화 혹은 보편화와 특수화가동시에 작동하는 문화적 과정이라는 것이 폭넓은 동의를 받았다. 그렇지만 ‘글로벌/로컬’ 개념은 그 개념이 극복하려고 했던 위계, 불평등, 비대칭성을 효과적으로 넘어서지 못하고, 그 결과 ‘규모’보다는 ‘지위’라는뜻으로 사용(오용)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대중적 미디어에서는 글로벌을 ‘외국시장 (특히 미국시장) 진출 성공’, 로컬을 ‘외국시장 진출 실패’ 정도의 뜻으로 사용할 정도로 개념의 오염은 심대한 수준에 이르게되었다. 그 점에서 문화연구의 ‘탈서양화’와 아시아의 ‘상호참조’를 주장한 인터아시아 문화연구의 시각은 혁명적인 것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이 경우 영향력이 큰 주류 대중문화에 대한 분석에 초점을 두는 경향을보이고 있고, 그 결과 ‘시장 아시아’에 대한 무비판적 찬양을 하는 논자와충분한 거리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 논문의 저자들은트랜스로컬이라는 개념을 사용한 연구들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면서 로컬과 로컬 사이의 문화적 변환 과정에 주목한다. 그리고 이 개념을이른바 ‘글로벌 이후(post-global’의 상황 및 미학적 코스모폴리탄주의(사해동포주의)와 접속할 것을 제안한다.


키워드
Global. Local, Regional, Translocal, Inter-Asia
글로벌, 로컬, 리저널, 트랜스로컬, 인터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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